요즘도 포토샵은 유용하고 배울 필요가 있을까요? 매일 새로운 ai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캔바, 미리캔버스만드로도 상세페이지를 만들거나 로고도 만드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과연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는 얼마나 사람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을까요?
여전히 그래픽소프트웨어 중에서 높은 점유율
매년 분명히 어도비 제품들의 입지는 달라지고 있는 것이 사실일 거예요. 하지만 포토샵은 2024~2025년 글로벌 점유율 40%가 넘고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점유율은 2025년 여전히 30%가 넘습니다.
국내에서도 캔바 광고도 나오고 미리캔버스, 망고보드 등과 더불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의 입지를 위협하고 피그마는 UI/UX시장에서 점유율 80~90%이상입니다. 하지만 이건 피그마가 저가 및 무료 플랜 때문일 것이고 어도비의 정교함, ai기능,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생태계의 강력함은 여전히 전문가나 에이전시들의 선호가 높습니다. 저는 피그마도 사용하지만 여전히 UI/UX에 XD를 더 많이 사용하는데, 어도비 제품들에 익숙하고 통합적으로 작업하는데도 훨씬 편해서 웬만하면 어도비 제품들로 작업을 완성하고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도비 XD 는 신규개발은 없기 때문에 사실상 피그마가 시장 독점)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일러스트레이터는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여전히 높은 선호도를 보입니다. 물론 프로크리에이트나 클립스튜디오 같은 전문프로그램의 사용자가 있지만 현업에서 최종작업물을 제작할 때 분야에 따라서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많아서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도 일러스트레이터는 여전히 전문성을 갖춘 프로그램이죠.
또한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이펙트 같은 프로그램을 연동작업해야할 경우는 별로 따라올 프로그램이 없고 이런 측면에서 여전히 어도비 프로그램은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무시할 수 없는 업계 표준 - 어도비
어도비(Adobe)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등은 2025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디자인, 사진, 영상, 출판, 광고를 아우르는 업계 표준 소프트웨어입니다.
국내외 크리에이티브 기업, 에이전시, 프리랜서 시장에서 어도비 생태계를 활용한 작업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기업에서는 아무리 캔바, ai 프로그램들이 뛰어나도 제가 만나는 업체들은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UI/UX제외)
또한 포트폴리오 제출, 아르바이트·취업, 전문 프리랜서 활동 등 실제 현장에서는 어도비 제품 활용 능력이 거의 필수로 요구됩니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어도비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 프리미어 등 각 분야별 전문 툴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reative Cloud) 환경에서 seamlessly하게 연결됩니다.
한 번의 구독으로 다양한 툴을 연동·공유 가능하며, 저장·공유·협업에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제공합니다.
AI 기반 자동화와 최신 효과, 협업 도구도 꾸준히 강화되어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또한 정교하고 강력한 성능이 뒷바침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포토샵의 사진·그래픽 편집, 일러스트레이터의 벡터 작업, 인디자인의 출판/편집 등 어도비 툴은
무료·저가 대체 제품 대비 높은 전문성, 디테일·정교함, 문제 해결 가능성을 보장합니다.
특히 광고, 브랜딩, 고화질 인쇄물 작업 등에서는 어도비 제품만으로 구현 가능한 작업들이 많기에
프로 수준의 결과물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어도비는 앞으로도 최고, 최선의 선택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도비의 각성도 필요
어도비의 각성도 필요합니다. 오픈ai가 나왔을 때 마치 구글이 끝났을 것 같은 분위기가 있었지만 구글의 강력한 생태계와 능력은 오히려 오픈ai의 입지를 흔들리게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어도비는 지금 ai 프로그램들이 발전하는 속도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도비의 각성이 필요한 부분이죠. 어도비가 분명히 전문분야에서는 탁월하지만 저변에 확산되고 있는 가볍고 쉬운 프로그램들과 ai 성능을 충분히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점유율은 계속해서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마치며,
요즘은 정말 크리에이티브 분야를 비롯한 it업계는 배워야할 것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가기 버거울 지경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로 등은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들이기 때문에 이분야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작업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들을 익혀야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용도나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ai로 생성한 이미지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에서 최종 작업을 해야 좀 더 전문적인 작품이 되니까요.